'4연속 안타 대폭발’ 롯데 김민석, KBO 고졸 신인 역대 8번째 100안타 달성

11일 두산전 4연속 안타 '폭발'
KBO 리그 역대 8번째 첫 시즌 100안타 달성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2023-10-11 21:07:36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민석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KBO 리그 역대 8번째로 고졸 신인 첫 시즌에 100안타를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민석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KBO 리그 역대 8번째로 고졸 신인 첫 시즌에 100안타를 달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사직 아이돌’ 김민석(19)이 데뷔 첫 해 100안타를 달성했다.

김민석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4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올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지난해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민석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데뷔 시즌인 올 시즌에 100안타를 달성하며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했다.

김민석은 이날 경기에 2회와 3회, 4회, 6회에 타석에 들어서 4연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김민석이 5안타를 기록한 것은 올 시즌 지난 7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이후 두 번째다.

김민석의 ‘고졸 신인 첫 시즌 100안타’ 기록은 KBO 리그 41년 역사상 8번째 기록이다. △김재현(1994년·LG) △이승엽(1995년·삼성) △박진만(1996년·현대) △정성훈(1999년·해태) △이정후(2017년·키움) △강백호(2018년·KT) △문현빈(2023년·한화)이 달성한 기록이다.

한편 롯데는 김민석의 맹타 속에 6회 현재 11-3으로 두산을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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