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 2026-10-20 10:50:52
삼성증권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장을 돌며 관중에게 치킨과 음료를 나눠주는 연금 상품 홍보 행사를 연다.
삼성증권은 정규시즌에 선보인 ‘삼성증권 연금 가입했닭’ 이벤트를 가을야구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720경기에 1277만 551명이 입장해 3년 연속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흥행 열기가 가을야구로 옮겨붙자 삼성증권도 행사 무대를 포스트시즌 구장으로 넓혔다.
첫 무대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3·4차전을 치르는 20~21일 잠실야구장이다. 25~26일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대구로, 다음 달 2~3일에는 정규시즌 1위 KT 위즈가 한국시리즈를 여는 수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참여 방법은 구장마다 다르다. 잠실에서는 현장에서 SNS 인증을 하면 응모할 수 있고,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50명을 뽑는다. 대구에서는 삼성증권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퀴즈를 풀어 구글 폼으로 응모하면 되며, 모두 200명을 추첨한다.
당첨자는 치킨과 음료로 꾸린 패키지를 받는다. 잠실은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 인생순살치킨 부스, 대구는 삼성라이온즈파크 안 노랑통닭 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이 야구장을 고른 건 연금을 먼 이야기로 여기는 젊은 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연금을 먼 미래의 금융상품이 아니라 현재부터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하는 상품으로 친근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정규시즌 마지막 주였던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 동안 잠실야구장에서 같은 이벤트를 열어 2000명 가까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