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서 친어머니 살해 후 자진신고한 40대 구속 "도주 우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 2026-10-24 1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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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서 60대 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 씨.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에서 60대 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 씨.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에서 60대 친어머니를 살해한 40대 딸이 구속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향한 A 씨는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을 인정하느냐', '범행 동기가 무엇이냐', '다른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 '신고하면서 새엄마라고 말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A 씨는 지난 22일 오전 8시 15분께 강서구의 자택에서 친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자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8시 40분께 사건이 발생한 주거지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최초 신고 당시 A 씨는 "새엄마한테 나쁜 짓을 했다"고 말했으나, 실제로 두 사람은 친모녀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금전 문제나 특별한 원한 관계가 없었다.

하지만 경찰은 그동안 A 씨가 피해자에게 욕설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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