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비행소년의 정체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에서 우리의밤에 59대 40으로 패한 비행소년은 김진호의 '가족사진'을 선곡해 열창,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복면을 벗은 버터플라이의 정체는 14년차 배우 이태성이였다. 김구라는 비행소년을 개그맨 문천식이라고 확신했지만 계속된 실패에 착찹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성은 "제가 군 복무 당시 '복면가왕'을 보면서 꼭 나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동생이 가수 성유빈인데 어렸을때부터 동생의 영향도 많이 받았고 음악과 연기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말썽쟁이 아들로 부모님을 많이 속상하게 했다"라며 "'가족사진'이라는 노래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곡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이태성은 "제가 직접 작사작곡을 해서 출연하는 드라마에 OST를 부르는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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