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5'의 이수정과 안예은이 최종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마진가S과 이시은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일 방송된 'K팝스타5'에서는 마진가S, 안예은, 이시은, 이수정이 톱2 준결승 자리를 두고 펼치는 생방송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양현석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참가자가 첫 번째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수정의 이름을 호명했다. 이수정은 이날 박진영의 '니가사는 그집'을 뮤지컬 같은 무대로 열창하며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공개된 마지막 결승전 진출의 주인공은 안예은이었다. 안예은은 매주 자작곡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결국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안예은은 "제가 이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며 "자리를 주셨으니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다음 무대도 아마 자작곡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전을 멈추게된 이시은은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과 응원해준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또 마진가S는 "각 국에서 '마진가S'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나올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기적 같았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사진='K팝스타5'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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