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2시간 동안 진화 안 돼...주민 응급실 후송

입력 : 2017-03-29 10:57:34 수정 : 2017-03-29 1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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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에 화재가 발생했다. 트위터 @Daonism 제공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29일 오전 8시 46분쯤 화재가 발생해 두 시간여가 지난 지금까지 진화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구룡마을 제7B지구 소망교회에서 불이 났다. 10시 30분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화재 규모가 커지자 소방당국은 소방본부장이 지휘하는 비상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차량 55대와 인력 180여명이 동원해 화재 진화중이다.
 
이날 화재로 주민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등은 인명 피해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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