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가 주말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이라'는 지난 18일 전국 933개 스크린에서 18만9천60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4만85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영화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6일 개봉해 13일째 기록이다.
'하루'는 전국 781개 스크린에서 17만9천45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6만5천911명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15일 개봉해 4일 만의 관객수.
'악녀'는 전국 629개 스크린에서 9만2천142명을 누적관객수 92만7천48명을 불러모아 영화순위 3위에 올랐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11일 만의 기록이다.
'원더우먼'은 전국 468개 스크린에서 1만7천75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95만1천396명을 기록, 영화순위 4위에 랭크됐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해 18일째 기록.
'노무현입니다'는 전국 499개 스크린에서 4만8천55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08만26명을 기록, 5위에 그쳤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25일 만의 기록이다.
영화순위 1위인 '미이라'는 수천 년간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는 내용이다.
2위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다. 김명민 변요한 주연 스릴러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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