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백성현-이연희, 구국 결사대의 은밀한 후원자로 연대

2015-08-25 08:27:37

세자 백성현이 정명공주 이연희와 연대해 후금에 억류되어 있던 조선의 포로를 구하기 위한 비밀 결사대를 조직했다.

 24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10년의 시간이 흘러 소현세자(백성현 분)가 정명(이연희 분)과 연대해 인조와 대립하면서까지 백성을 진정으로 위하는 정치를 펼치는 과정이 숨가쁘게 전개됐다.

정명, 소현세자를 중심으로 홍주원(서강준 분), 김상헌(이재용 분), 최명길(임호 분)등이 후금의 조선 포로들을 구하기 위한 비밀 결사대를 결성해 긴장감 넘치는 조선포로 구하기에 나섰다..
 
소현세자는 부마도위 주원을 스승으로 모시고 백성을 생각하는 정치에 뜻을 같이하며 인조와 살얼음판 같은 견제를 이어가 긴장을 높였다.

국경에서 일어나는 일을 아버지 인조에게 이야기해 결단을 촉구하는 동시에 남몰래 정명 라인과 함께 국경을 넘는 포로들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비밀 결사대 활동을 지원했다.

소현세자는 왕의 아들로서 나라의 정책을 부인하는 활동에 가담하는 위험천만한 일을 하면서도 "어명보다 중하고 국법보다 귀한 이 나라 백성들의 목숨을 지킬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해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소현세자로 첫 등장한 백성현은 비밀 결사대의 모임에서 정치관을 밝히거나 후금이 군신 관계를 맺자고 보낸 칙서를 보고 분노하는 장면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사진=MBC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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