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내달 중국서 개봉-이정재 하정우 홍보차 '중국행'

2015-08-31 18:53:02

'천만관객' 고지를 훌쩍 넘어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영화 `암살'이 내달 중국에서 개봉된다.

31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측은 '암살' 중국 개봉 일정을 확정지었으며 최동훈 감독과 주연배우 하정우, 이정재는 다음 달 7∼8일 이틀간 홍보 차 중국을 방문해 현지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며 해외 9개국 선 판매를 이룬 `암살'은 지난 7일부터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시애틀을 포함한 26개 북미 지역에서 개봉해 상영 중이다.

쇼박스 측은 "북미에서 이전에 개봉한 다른 한국영화보다 관객 반응이 좋고, 좌석점유율이 높아 장기 상영에 돌입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암살'은 국내에서 개봉 6주차까지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오며 현재 역대 흥행영화 전체 9위, 한국영화로는 8위다. 

누적관객 수는 전날까지 1천219만3천121명에 이르러 `왕의 남자'(1천230만2천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천231만9천542명)의 기록을 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부산일보 DB 

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tok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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