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상중 "'나쁜 녀석들', 목 디스크 수술 없이 촬영"

2015-09-01 00:20:34

배우 김상중이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목 디스크에 걸린 채 '나쁜 녀석들' 드라마를 찍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힐링캠프-500인'에서는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중은 지난해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찍었던 당시에 대해 언급했다.

김상중은 "목 디스크가 와서 사실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드라마 때문에 수술 없이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늘 목을 삐쭉하게 내밀고, 서 있었던 것은 설정이 아니라 목이 아파서 그렇게 목을 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극중 인물과 맞아 떨어져서 마치 그럴싸하게 보였던 것"이라며 "촬영이 끝나자마자 수술을 해서 지금은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저뿐만이 아니라 배우들의 특성 중 하나가 다리가 부러져도 '레디, 고'하면 뛴다"며 "컷하고 나서 쓰러질지언정 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BSTODA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