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中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 '전민초신' 전속 모델 활동

YG, 텐센트와 게임 공동 사업 진행

2015-09-01 11:31:14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와 게임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1일 YG는 텐센트 게임이 자체 개발한 2015년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인 '전민초신'과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YG 소속 빅뱅이 '전민초신' 전속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전민초신'은 5대5 실시간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 장르 중 하나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대표적이다.) 모바일 대전 게임으로, 1일 중국에서 정식 론칭됐다.

'전민초신'과 빅뱅의 콜라보레이션은 인게임 아이템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 등 텐센트가 새롭게 시도하는 마케팅 부분에서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며 텐센트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마케팅이 진행된다.

텐센트는 이례적으로 '전민초신'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빅뱅 IP 제휴를 진행했다. 이는 중국내 빅뱅의 인기와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텐센트 게임 측 담당자는 "중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빅뱅과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텐센트가 보유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YG측 관계자는 "지난해 말 텐센트와 전략적 협약식 체결 이후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게임사업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YG와 텐센트 게임은 이번 '전민초신'을 시작으로 양사가 보유한 게임 콘텐츠와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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