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이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 히든카드를 빼 들었다.
2일 '어셈블리' 측은 진상필(정재영)의 거침없는 반격을 에감하게 만드는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상필은 의문의 서류를 내보이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백도현(장현성)과 박춘섭(박영규), 조웅규(최진호), 홍찬미(김서형)은 초조한 듯 긴장감 가득한 표정이다.
더군다나 이어진 사진 속에서 상필과 춘섭은 어제의 적이 동지가 된 듯 함께 '진상필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어 시선을 끈다.
과연 상필이 꺼내든 히든카드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적도, 아군도 믿을 수 없는 치밀한 두뇌싸움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어셈블리' 15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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