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학이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2일 소속사 더온엔터테인먼트는 이영애, 송승헌 등 일찌감치 주연 배우들의 출연을 확정 지은 '사임당, the Herstory'에 배우 박정학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정학은 왕의 호위무사 역을 맡는다. 그가 맡는 인물은 반정에 대한 트라우마로 늘 불안에 떠는 고독한 군주 중종의 충심 강한 호위무사다. 그림 같은 존재로 칼을 휘두르는 데 있어 한순간의 자비도 없는 냉철한 사람이다.
20여년 동안 연극배우로 활동해온 박정학은 2001년 영화 '무사'를 시작으로 '광복절특사' '돌려차기' '공필두' '중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 '대망' '해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도 누비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울지 않는 새', 영화 '연평해전'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임당, the Herstory'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것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100% 사전 제작된다. 지난달 10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더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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