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방송된 MBC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혜령(김소은)이 폐위를 당하고 죽음의 위기에 몰린 이윤(최창민)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귀(이수혁)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아버지인 영상(손종학)에 의해 감옥에 갇힌 두 사람은 곧 죽음을 맞게 될 것이라는 영상의 협박을 당했다.
이윤은 영상에게 자신은 상관없으니 딸인 혜령은 살려달라고 한다. 그 말에 영상은 혜령을 감옥에서 꺼냈다.
하지만 혜령은 아버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이 왕이 되려하는 아버지를 돕겠다 말한다. 그리고 이윤은 살려 주고 자신을 귀 앞으로 데려가 달라고 간청했다.
다시 귀 앞에 선 혜령은 "나는 중전이 아닌 강한 인간이 되길 원했다"면서 "어른의 곁에 머물 수 있게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헤령의 말에 따라 감옥에 나온 이윤은 영상 앞에서 곤룡포를 빼앗기고 죄인의 모습이 되는 치욕을 당했다.
사진='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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