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는 섹시하고 핫하지만, 나는 아니다."
배우 이기홍이 영화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러너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세계에서 제일 섹시한 남자 4위에 뽑힌 소감을 밝혔다.
이기홍은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넥탈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아내가 '메이즈러너2'의 민호는 섹시하고 핫하지만 당신은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기홍이 최근 미국 연예 매체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제일 섹시한 남자 4위에 오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답한 것.
그는 소감 대신 아내의 말을 인용해 재치있게 답변, 웃음을 안겼다.
이기홍은 지난해 영화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제이미 도넌의 뒤를 이어 4위에 뽑혔다.
'메이즈러너2'는 미로를 탈출한 러너들이 미스터리 조직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나 거대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개봉.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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