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매달린 장면, 피가 몰려 힘들었다."
배우 이기홍이 영화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러너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액션신을 찍을 때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기홍은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넥탈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2편 촬영지는 물을 마시면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메이즈러너2'는 미로를 탈출한 러너들이 미스터리 조직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나 거대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메이즈러너'에 이어 2편에서도 러너들의 생존을 위한 액션신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극중 '스코치'에서 만난 호르헤에게 붙잡혀 거꾸로 매달리는 장면에 대해서 이기홍은 "피가 얼굴로 몰려서 3분 이상 매달려 있기 힘들 정도였다"며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메이즈러너2'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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