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로 나와 1타점 적시타...팀은 4연패 늪

2015-09-04 14:04:4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러츠에서 활약 중인 강정호가 대타로 출전에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 대타로 출전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7회초 무사 2루에서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의 9번 타순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강정호는 밀워키 좌완투수 윌 스미스와를 맞아 볼카운트 2S 2B에서 5구째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는 2-4로 뒤진 상황에서 3-4로 추격하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시즌 50번째 타점.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7로 소폭 상승했다.

이후 강정호는 1루 주자로 나가 해리슨의 유격수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됐다.

강정호는 7회말 더블 스위치로 3루수로 나섰다.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2사 1,2루에 타점기회를 맞이했지만 바뀐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의 초구를 3루수 앞으로 보내 기회를 무산시켰다.

피츠버그는 8회말 레다메스 리즈가 밀워키의 도밍고 산타나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해 최종 3-5로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와 승차도 6.5경기로 벌어졌다.

사진=부산일보 DB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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