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주인공들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이준기는 챙 넓은 밀짚 모자를 착용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챙 넓은 밀짚 모자는 뜨거운 태양을 잠시 피하기 위한 그만의 특별 아이템으로, 손에 쥔 대본과 함께 촬영장 잇 아이템에 등극했다.
이어 '꽃받침 미소'를 뽐내고 있는 이유비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두 손을 자신의 양 볼에 갖다 댄 채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뽐내며 귀여움을 발산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해 촬영장에 활력을 더했다.
이수혁-최태환은 종영이 다가오는 것이 아쉬운 듯 귀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수혁은 다소곳이 무릎을 끌어 안은 채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는데, 두 눈에는 웃음이 가득해 소년미를 뿜어냈다. 최태환 역시 카메라를 향해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무엇보다 배우들은 끝까지 촬영 현장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뽐내며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트 한 켠에 몸을 기대고 쪽잠으로 졸음을 떨치는 김소은의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심창민, 리허설을 통해 본 촬영 전 한번 더 연기를 체크하는 장희진의 모습까지 공개돼 그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밤선비' 제작진은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배우와 스태프 모두 열정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 동안 '밤선비'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큰 감사를 드리며 시청자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비하인드 스틸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번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밤선비'는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콘텐츠 K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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