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최윤소, 당당한 조교의 반전 매력

2015-09-08 08:00:48

tvN 금토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전도유망한 연출가이자 열혈 대학원생 신상예 역을 맡은 최윤소가 지적이고 당당한 모습 뒤 소탈한 인간적인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8일 공개된 사진 속 최윤소는 헤어롤을 머리에 만 채 거울을 보며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똑 부러지고 할 말은 할 줄 아는 성격의 상예와는 또 다른 최윤소의 재기발랄함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신상예는 짝사랑 상대이자 동경의 대상인 현석(이상윤 분)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첫사랑 노라(최지우 분)를 향한 애틋한 감정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느꼈다.

그러나 정작 현석은 노라를 향한 자신의 진짜 마음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상예는 현석의 허를 찌르는 질문을 서슴지 않으며 당찬 모습을 드러냈다.

최윤소는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다나까' 말투가 잘 어울리는 프로 연출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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