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이원근, KBS2 새 월화 '발칙하게 고고' 남녀 주인공 캐스팅

2015-09-08 11:20:00

에이핑크 정은지와 배우 이원근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캐스팅됐다.

8일 '발칙하게 고고' 제작진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정은지와 이원근이 달콤살벌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것을 예고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 우등생과 문제아 집단이 모인 치어리딩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겪게 되는 일을 그리는 학원로맨스.

정은지는 전국의 수재들만 모이는 세빛고에 턱걸이로 입학 후 문제아 열등생으로 전락한 강연두 역을 맡았다. 이원근은 준수한 얼굴과 성적, 존재감마저 빛나는 세빛고의 자유로운 영혼 김열을 맡아 활약할 예정.

정은지와 이원근이 맡은 강연두, 김열은 각각 학교 시스템에 상처받고 낙오된 아이들이 모인 댄스부 '리얼킹'과 스펙을 쌓기 위해 가입한 아이들이 모인 응원부 '백호'에 소속돼 만난다.

정은지는 그간 tvN '응답하라 1997',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KBS2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연기 성장을 보였다.

이원근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송재림의 아역으로 데뷔, SBS '비밀의 문' '하이드 지킬, 나'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이에 두 사람이 '학교'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성장과 활약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발칙하게 고고'에서 개성만점 연기를 펼칠 두 사람의 신선한 호흡과 무한한 가능성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발칙하게 고고'는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사진=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유본컴퍼니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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