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홍주원 역으로 열연 중인 서강준의 가슴 먹먹한 오열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에서 소현세자(백성현)의 죽음으로 인해 슬픔을 토해내는 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쓰러져 있는 소현을 발견하고 불안해하는 모습부터 소현을 안고 터져 나오는 울음을 멈추지 못한 채 절규하는 모습까지 주원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평소 주원과 소현세자는 군신 관계이면서 동시에 스승과 제자 사이. 주원은 어떠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소현의 마음을 헤아리던 사이였기에 그의 오열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소현의 죽음 이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화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얼반웍스이엔티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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