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재근, "'복면가왕' 복면 100개 정도 만들었다"

2015-10-14 23:41:50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디자이너 황재근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일밤-복면가왕'의 복면 제작에 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49회에서는 이민호 황재근 빅토리아 김희정이 출연해 '우왕우왕우왕 왕실 특집' 편을 꾸몄다.

이날 황재근은 "시청자분들이 '복면가왕'의 복면을 제가 다 만든 걸로 안다"며 "사실은 7회부터 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00개 정도 만들었다"며 "그 중 야심작이 하나 있었다. 사이보그 느낌 나는 가면을 굉장히 공들여 만들었는데, 그게 김태균 씨에게 갔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 씨가 너무 아프다고 하시더라. 내가 써봤는데 불편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만났을 때 가면이 옥죄는 고통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가면의 옆을 다 잘라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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