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황재근, '복면재근' 변신…4차원 입담으로 안방 강타

2015-10-15 08:28:49

[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황재근이 '복면재근'으로 변신해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황재근은 지난 1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시작부터 독특한 매력을 물씬 풍기며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하이톤의 목소리와 귀에 쏙쏙 박히는 웃음유발 화법으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복면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황재근은 이날 자신을 위한 복면과 가운을 제작, 무대위로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날의 열창곡으로 이정현의'와'를 고른 황재근은 필수 아이템인 손가락 마이크와 부채, 면사포까지 장착하고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마자 온 몸의 관절을 삐그덕거리며 전위적인 춤사위를 펼치기 시작했고 원곡 가수인 이정현보다 더욱 앙칼진 목소리로 혼신의 무대를 펼쳤다.

무엇보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끝나지 않은 황재근의 퍼포먼스 또한 범상치 않았다. 무대가 끝난 후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땀을 닦기 위해 자신의 머리에 화장지를 붙이는 모습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이날 황재근은 자신의 콧수염을 완성하는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목공용 본드'를 공개, 직접 수염을 마는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복면재근'으로 변신한 황재근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황재근 정말 디자이너 맞나요? 너무 웃겨", "복면재근 무대 보며 간밤에 혼자 큭큭 거리고 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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