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레미제라블', '어바웃 타임' 그리고 올해는 '레전드'다.
톰 하디의 1인 2역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레전드'가 12월에 찾아오는 워킹 타이틀 흥행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워킹타이틀은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세계적인 영화 제작사다. 특히 2012년 '레미제라블', 2013년 '어바웃 타임' 등 워킹 타이틀 제작 영화들이 국내에서 12월 개봉돼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여기에 12월 10일 개봉을 앞둔 '레전드'가 '워킹 타이틀=12월 흥행' 공식을 이을 예정이다. '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브라이언 헬겔랜드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톰 하디의 생애 첫 1인 2역 연기가 더해졌다.
특히 '레전드'는 한날 한시에 태어나 똑 닮은 외모를 가졌지만 성격은 극과 극인 쌍둥이 형제 레지 크레이와 로니 크레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영국의 밤을 지배한 크레이 형제의 거침없는 이야기들을 강렬하게 풀어내며 2015년 가장 독특한 갱스터 무비의 탄생을 알린다.
쌍둥이 갱스터로 완벽 변신한 톰 하디는 필모그래피에 남을 최고의 인생 연기를 펼쳐내 해외 유수 언론으로부터 "톰 하디의 연기에 눈을 뗄 수 없었다!"(NOW TORONTO), "톰 하디의 200% 노력이 묻어난 영화"(THE GUARDIAN), "톰 하디의 완성된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INDEPENDENT) 등 극찬을 받았다.
'레전드'는 12월 10일 개봉된다.
사진=퍼스트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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