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7집 '칠집싸이다'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강남스타일'은 내게 너무 무거운 노래다."
가수 싸이가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를 발매하는 가운데 '강남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싸이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칠집싸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강남스타일'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강남도 잘 안나간다"고 말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2012년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싸이6甲'의 타이틀 곡이다. 발매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크게 성공했다.
이에 싸이는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이 '강남스타일'과 어떻게 다르냐는 비교에 대해 "'강남스타일'과의 그 어떤 비교도 정중히 사양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강남스타일'은 (내게) 너무 무거운 노래"라며 "'나팔바지'는 '나팔바지'로서, 'DADDY'는 'DADDY'로서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집싸이다'는 총 9곡이 수록되며 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윌아이엠, 애드시런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국내팬과 해외팬을 위해 '나팔바지' 'DADDY'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오는 12월 1일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