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부침개·손두부·동동주, 제천 수산면 백봉산산마루주막…[오늘방송맛집]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2019-04-10 17:50:00

'생방송 오늘 저녁' 부침개·손두부·동동주, 제천 수산면 백봉산산마루주막…[오늘방송맛집] '생방송 오늘 저녁' 부침개·손두부·동동주, 제천 수산면 백봉산산마루주막…[오늘방송맛집]

1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수상한 가족' 코너를 통해 '산골 주막 부부의 동상이몽' 편이 소개됐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 지곡로에 위치한 '백봉산 산마루 주막'이 이날 소개된 백봉산 주막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충북 제천시, 등산객들로 붐비는 백봉산 꼭대기! 이곳에는 어느 산에서나 볼 수 없는 오래된 주막이 있다. 허름한 외관에 메뉴라고 해봤자 부침개와 손두부 그리고 동동주가 다인 이곳은 심상원(75), 이남순(67)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손맛 좋은 아내는 음식을 만들어내고, 넉살 좋은 남편은 아내가 만들어낸 음식을 손님상으로 옮겨내는 서빙 담당! 요즘 몰려드는 손님들로 24시간 모자란다는 주모 남순 씨. 직원 한 명 없이 가마솥에 불 때 직접 콩 삶아 두부도 만들고, 손님 오는 즉시 가마솥 뚜껑에 부침개 만들어내야 하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데.


그러거나 말거나~ 남편은 서빙하다 말고 손님이 주는 술 마시기 바쁘다. 술꾼이 서빙하니 반은 팔고 반은 먹는 게 다반사라고. 그것만 하면 다행이다! 손님들 놀고 즐기라는 명목으로 사들인 노래방 기계, 술 마시고 자신이 노래 부르기 바쁘다고. 웨이터가 부재니, 손님들이 직접 음식 나르고 치우는 요상한 광경까지 펼쳐지고. 이 모습을 보는 아내는 속이 탄다. 전기도 안 들어오는 산골에서 시동생 다섯에 내 자식 넷까지 기르고 2만 평이 넘는 밭일까지 해가며 온갖 고생 다 했다는 아내. 이제 좀 편히 쉬나 했더니 주막까지 차려놓고 나 몰라라 하는 남편이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것.


아내는 40년 넘게 쌓아둔 이야기를 남편에게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의 반응은..? 이번주.. 하늘 아래 첫 집! 백봉산 주막에 사는 부부의 하루를 〈수상한가족〉이 함께 한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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