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김현주 향한 변함없는 순애보로 애절함 가득

2015-12-21 08:29:19

'애인있어요' 이규한,  김현주 향한 변함없는 순애보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이규한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김현주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보여 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는 가슴 아픈 짝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백석(이규한 분)이 최진언(지진희 분)에 복수를 결심한 도해강(김현주 분)을 위해 기꺼이 이용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백석에게 진언의 마음을 단념시키기 위해 둘이 술 마신 것처럼 연기하자는 해강의 제안을 히면서 미안해 했다. 그런 해강에게 백석은 애써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돌아서며 슬픈 눈빛을 지어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의 연기에 속은 진언이 그 동안 참아왔던 말들을 쏟아 붓자 백석은“잠시 빼앗긴 내 삶을 다시 이어가는 것”이라며 보란 듯이 해강의 손을 잡았다.
 
그 모습에 진언은 화를 참지 못하고 덤벼들었고 백석은 흥붕한 진언을 온몸으로 막아서며 해강을 보호하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진언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된 백석은 해강을 놓아달라 부탁했다.
 
하지만 진언이 차갑게 돌변해버린 해강의 행동을 의문스럽게 여기며 “해강의 진심을 알아야겠다”고 다짐하자 알 수 없는 열패감에 사로 잡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간 해강을 향해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온 백석이 실연 후에도 해강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나서는 모습으로 해강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보이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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