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이 7년 차 아이돌 징크스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2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은 2016년 8월호에 실린 인피니트 엘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엘은 인터뷰를 통해 "요즘 7년 차 아이돌들이 탈퇴, 해체 등 안 좋은 일을 많이 겪고 있다. 인피니트는 어떤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 주제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피니트는 아직도 건재하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서로 대화를 많이 할 뿐만 아니라 고민도, 걱정도, 행복도 함께 나누기 때문"이라고 끈끈한 우정의 비결을 밝혔다.
또 인피니트 엘이 아닌 배우 김명수로 살며 느끼는 '연기돌'로서의 고충을 묻는 질문에는 "연기에 서툴렀던 예전의 모습만 떠올리시는 것 같아 아쉽다"며 "저도 처음부터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고 웃었다.
오랜만에 인피니트 완전체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엘은 이에 대해 "공백기가 꽤 길었기에 더 설렌다"며 "콘서트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앳스타일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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