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왕심린, 김현주 인기 최고 입증 "부모님 몰래 드라마 봤다"

2016-08-29 23:46:27

김현주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음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에서는 김현주가 한국대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주가 한국 대표로 등장하자 중국대표 왕심린은 "중국에서 인기 정말 많으시다. 드라마를 부모님 몰래 이불 덮고 두 번 봤다"라며 열렬한 팬임을 고백했다.
 
전현무는 "왜 드라마를 보는데 이불을 덮나"며 궁금해 하자 왕심린은 "공부를 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헬리엉이 자리를 바꿔준다고 하자 왕심린은 "어디서 보든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티안은 "옛날에 김현주 씨를 한국의 줄리아 로버츠라고 부르지 않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김현주는 놀라며 "데뷔했을 때 아주 잠깐 웃는 입 모양이 비슷하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현주는 "조만간 JTBC에서 만나게 될 김현주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아 오늘을 열심히 사는 캐릭터로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에 분위기가 갑자기 숙연해지자 김현주는 "밝은 로맨틱 코미디"라고 황급히 덧붙여 웃음을 주었다.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 (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