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맛으로 승부를 보는 육회비빔밥이 SBS 예능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됐다.
5일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는 부산의 한 육회비빔밥집을 운영 중인 조춘자 달인이 출연했다. 조춘자 달인은 57년 경력을 자랑, 반 세기가 넘는 세월을 오롯이 육회비빔밥과 함께 했다.
이곳의 육회비빔밥은 장맛이 아닌 나물맛이 승부수다. 약 13가지의 나물 중 박나물이 신의 한 수. 달인의 비법으로 탄생하는 박나물과 마늘, 고구마로 숙성시킨 육회가 어우러지면 박 육회비빔밥이 탄생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달인은 부천 자유시장에서 찹쌀 꽈배기를 판매하는 이황균 달인. 찹쌀 꽈배기의 달인은 40여 차례 실패 끝에 고소하면서도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찹쌀 꽈배기를 완성했다.
이곳의 찹쌀 꽈배기는 누룽지와 감자, 연근 등의 재료를 사용해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맛을 자랑한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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