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회' 리오넬 메시, 호날두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 선두

2016-09-14 11:57:07

리오넬 메시(29, FC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해트트릭 부문 선두로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UCL 조별리그 1조 1차전 셀틱과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해트트릭과 루이스 수아레스 2골, 네이마르·안드레 이니에스타가 한 골씩 보태 대승을 거뒀다.
 
메시의 이번 해트트릭은 UCL 통산 여섯 번째다. 이와 함께 5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이 부문 1인자로 우뚝 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어떤 포지션도 그는 소화할 수 있다. 메시는 축구 그 자체"라며 메시의 활약에 엄지를 들어올렸다.
 
한편 UCL 해트트릭 3위는 3회의 마리오 고메즈(바이에른 뮌헨), 루이스 아드리아누(AC밀란)다.
 
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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