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소현, 남다른 건망증…"같은 남자와 소개팅 두 번"

2016-09-16 17:34:23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소현이 남다른 건망증 일화를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너희가 추석을 아느냐' 특집으로 꾸며져 박소현·윤박·최귀화·홍현희·마마무 휘인이 출연했다.
 
이날 윤박은 "박소현이 건망증 때문에 같은 사람과 두 번 선을 봤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소현은 "아는 PD와 선배가 한 번씩 소개팅을 해줬다"고 인정했다. 이어 "같은 분이었는데 제가 기억을 전혀 못 했다"며 "항상 그렇진 않고 컨디션이 안 좋은 날 건망증이 심해진다"고 밝혔다.
 
또 남다른 건망증의 일화로 "얼마 전 이상민을 만나 '오빠'라고 했다. 근데 동갑내기였다"며 털어놨다.
 
또 "차 뒷좌석에 선물이 있어서 '뭐지?' 하고 보면 남자친구를 주려고 사놓고 그냥 온 거다"며 "준비한 선물들이 차에 여러 개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홍현희는 "박소현에게 생일선물로 립스틱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박소현이 제 파우치를 보더니 '이 색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면서 그의 건망증 일화를 더했다. 
 
사진=KBS2'해피투게더3' 캡처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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