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2' 권혁수 아버지, "아들 몰래 수학여행·MT 따라갔었다"

2016-09-21 15:43:26

JTBC '헌집새집2'에 출연한 권혁수가 아버지와의 홈인테리어 스타일 갈등 속에도 '권혁수표 인테리어'를 강행해 이목을 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헌집새집2'에서 권혁수는 아버지와 취향이 달라 방을 꾸며 보지 못했다"며 "최근 이사한 전세집을 아버지에게 구애받지 않고 꾸미고 싶다"고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권혁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아버지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의 스타일대로 탈바꿈 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셀프인테리어에 사사건건 간섭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녹화에서 페인트칠한 벽을 보며 "너무 하얗게 칠해서 염증생기겠다"며 트집을 잡았다.
 
또 조명을 설치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무슨 나이트클럽이냐, 네 방 (전기) 미터기는 따로 달으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특히 권혁수의 아버지는 이날 녹화에서 남다른 '참견력'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권혁수 아버지는 "(권혁수의) 고등학교 수학여행도 따라가 봤다"면서 "대학교 MT도 몰래 따라 가봤다"고 고백했다. 이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아들 권혁수는 물론 촬영 스태프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헌집새집'은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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