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9월의 선수 선정…亞 최초 '쾌거'

2016-10-14 20:01:23

손흥민이 아시아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14일 "손흥민이 리그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쾌거다.
 
경합한 후보도 화려하기 그지 없다. 케빈 데 브루잉, 로멜루 루카쿠, 시오 월컷, 아담 랄라나 등 현재 EPL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었다.
 
9월 손흥민의 활약은 환상적이었다. 첫 출전이었던 스토크 시티 전부터 2골로 불을 지피더니,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추가했다.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에서 알짜베기 활약은 이어졌다.
 
앞서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 1위로,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의 EPL 9월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이 또 한 번의 업적을 세우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사진=EPL 홈페이지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