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최명길 장소연 윤지혜 안소희 엠버, '씬스틸러' 활약 예고 스틸컷

2016-10-18 15:23:18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의 최명길 장소연 윤지혜 안소희 엠버가 '씬스틸러' 활약을 예고했다.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차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이호진(박정민), 차준(이광수), 거북(이동휘)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다.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요 출연진인 외에도 최명길, 장소연, 윤지혜, 안소희, 엠버가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다섯 사람의 강렬한 인상이 담긴 스틸컷을 18일 공개했다.
 
최명길은 김은갑과 거대 매니지먼트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대표 강옥자를 연기한다. 강옥자는 1세대 매니저이자 최초의 여자 매니저인 전설적인 인물로 은갑의 사수다. 최명길은 이번 역할을 통해 강하고 걸걸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장소연은 김은갑과 차영빈이 관심을 가지는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제작사 '생각'의 대표 조태영으로 분한다. 그녀는 두 인물과 때로는 우호적으로, 때로는 대립각을 세울 계획이다. 앞사 영화 '곡성'에서도 연기 내공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에도 씬스틸러 역할으 기대된다.
 
윤지혜는 김은갑의 아내 윤세나를 연기한다. 그녀는 전직 배우 출신으로 결혼 후 자녀 교육에 열정인 전업주부가 됐다. 윤세나는 자타공인 최고의 악담가이자 승부사 김은갑을 꼼짝못하게하는 유일한 인물인 만큼 카리스마와 모성애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소희는 차영빈의 첫 사랑이자 인기 여배우 안소희를 연기한다. 그녀는 차영빈, 차준, 이호진, 거북과 같은 대학 영화학과를 졸업해 모두와 친하다. 이에 안소희는 애틋한 첫사랑의 매력을 발산한다.
 
엠버는 김은갑의 비서이자 재미교포 출신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제이 정으로 변신한다. 그녀는 "매니저로 일하고 싶어 회사에 들어왔는데 언제까지 사무실에 있어야 하냐"고 당당하게 물어보는 등 김은갑과 코믹한 애증 관계를 형성한다. 데뷔 7년 만의 첫 연기 도전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남성 출연진이 다수인 '안투라지'에 최명길, 장소연, 윤지혜, 안소희, 엠버가 각자 역할과 개성이 뚜렷한 여성 캐릭터로 존재감을 부각시켜 극의 균형을 잘 잡아줬다"며 "그간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이 남자 주인공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안투라지'는 11월 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