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소길댁'으로 변신한 이효리가 여전한 미모를 과시했다.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를 19일 공개했다.
이효리는 사진 속에서 오버사이즈 블랙 니트에 부티 그리고 자연스러운 헤어로 수수한 멋을 선보였다.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지만 꾸밈없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편안하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자태로 감성이 묻어나는 화보를 완성했다.
이효리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름다움'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내 몸이 건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게 가장 큰 행복이다"라며 "아름다움을 위해서 채우기 보다는 비워가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그녀는 서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음악 작업 중이라며, 내년 쯤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며 앨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효리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1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김견희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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