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근' 김강우 아들바보 "요괴는 있어야, 4살 아이 재우려면"

2016-10-19 16:32:28

'특근' 배우 김강우가 요수(요괴)의 실존을 묻는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

김강우는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특근' 언론시사회에서 소감에 대해 "영화 촬영하며 이렇게 결과를 궁금해 하긴 처음이었다. 그냥 감독(김건)이 시키는 대로 찍었다.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라 색다른 경험이었다. 어떤 작품보다도 궁금했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요수가 실존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꼭 있어야 한다. 요수가 없으면 4살짜리 아이(아들)가 잠을 자지 않는다. 아이가 잠을 안 자면 요수가 잡으러 올거야 라고 말해야 하기에 (요수는) 있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웹무비 '특근'은 괴생명체가 출몰하는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괴수 잡는 특수요원들(김상중 김강우 주원)의 활약을 그린다. 괴물이 등장하는 크리처물인 '특근'은 오는 21일 네이버에서 1회를 시작으로 총 4회 공개된다.

사진=문와쳐 제공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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