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에게 안경을 씌워주면서 '시간멈춤'을 연기해냈다.
20일 방영될 '질투의 화신' 18회에서 표나리(공효진)은 신문 보는 이화신(조정석)에게 안경을 씌워주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촬영은 최근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공효진이 안경을 들고서 다가가자 조정석은 얼른 신문으로 자신을 가리려했지만 어느덧 그녀가 신문 안에 들어오자 둘은 그만 숨을 멈추고 마는 장면이었다.
이때 이들은 눈이 마주쳤다가 웃음이 나는 바람에 NG가 나기도 했고, 신문을 펼치다가 타이밍이 늦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공효진과 조정석은 이제 눈빛만 봐도 척척 들어맞는 연기를 해내고 있다. 이번에도 안경을 씌워주면서 시간이 멈춘듯한 연기를 하면서 더욱 알콩달콩한 모습을 잘 살려냈다"며 "특히, 안경을 쓴 화신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사진=SBS 제공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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