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근' 홍일점 배우 이유영이 영화에 특별출연한 사연을 밝혔다.
이유영은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특근' 언론시사회에서 "김건 감독과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라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유영은 "김강우, 주원 선배도 출연한다고 해서 흔쾌히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유영은 "(내 역할이) 중국여자인지도 모르고 출연했다. 처음 해보는 새로운 작업이어서 잘 몰랐다. 김강우 선배한테 '특근'이 광고성 영화예요, 액션영화예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상중 역시 "광고인 줄 알고 찍기 시작했는데 스케줄이 빡빡하더니 이게 영화더라. 속아서 출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웹무비 '특근'은 괴생명체가 출몰하는 서울을 배경으로 괴수 잡는 비밀조직(B.U.G) 특수요원들(김상중 김강우 주원)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괴수가 나오는 크리처물인 '특근'은 오는 21일 네이버에서 첫 공개되며 4회에 걸쳐 4부를 선보인다.
사진=이유영 전작 영화 '그놈이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 제공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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