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 남지현, 순박하고 야무진 고복실 그 자체

2016-10-20 07:29:22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남지현은 고복실 그 자체였다.
 
19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8회에서는 루이(서인국)와 고복실(남지현)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계속 그려졌다.
 
잠시 차중원(윤상현)의 집에서 머물던 루이와 복실은 살인 사건의 범인이 검거된 후 다시 옥탑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루이는 복실의 소원대로 함께 바다로 향했다.
 
두 사람은 바다에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물장구를 치며 천진난만하게 뛰어 놀았고, 또 책방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던 도중 수줍은 첫 키스를 나눠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 과정에서 남지현은 복실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극 초반 강원도 산골 오지에서 할머니와 약초 캐며 지냈을때는 순박함과 순수함 자체였다. 햇볕에 그을린 까만 피부는 오히려 강원도 배경과 어울리며 청정 이미지를 구축했다.
 
동생 찾으러 서울로 올라온 후 기억상실증에 걸린 루이를 보살피게 된 복실은 당차고 야무진 똑순이었다. 특히 루이의 '직진 로맨스'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몰랐던 복실이 설레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이에 점차 루이와 함께 성장해 갈 복실과 복실을 그려낼 남지현의 연기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쇼핑왕 루이'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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