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가 예상 못한 결말로 끝맺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표나리(공효진)와 이화신(조정석)이 순탄하게 결혼까지 할 수 있을지 두 사람 미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난임 판정을 받은 이화신은 표나리와 결혼할 엄두조차 내지 못 하고 있고 표나리는 그런 그를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나리 동생 표치열(김정현)마저 이화신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화신 삶에서 표나리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존재이며 표나리 역시 이화신을 향한 마음이 굳건하기에 고난에 함께 맞섰다. 이에 질투의 화신 제작사 SM C&C 측은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10일 오후 "두 사람 로맨스가 누구도 예상 못할 깜짝 놀랄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이 높아지 있다.
질투의 화신 제작사 SM C&C 측은 이어 "표나리 이화신의 방송국 내 커리어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지난 방송에서 이화신은 뉴스에서 기득권자들의 잘못을 가감 없이 말해 광고가 떨어져나갔고 사내 유치원으로 발령 명령까지 받았다. 난임인 화신에겐 가혹한 처사지만 그가 순순히 회사 지시를 따르게 될지는 미지수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질투의 화신 제작사 SM C&C 측은 또 "아나운서가 됐지만 계약직인 표나리는 선거 생방송 중 실수하고 최근에도 뉴스 클로징을 못 하는 등 아나운서로서 혹독한 첫 발을 내딛었다. 때문에 오랜 소망이고 목표였던 정규직 아나운서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도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이빨강(문가영)의 ‘이화신 보이스피싱 사건’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 그러나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 방송에서 화신이 방자영(박지영)과 김락(이성재)이 놔두고 나온 돈 1천만원을 발견, 사건의 모든 정황을 알게 된다고 해 그가 가족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김태라(최화정)라는 산에 부딪힌 방자영과 김락의 관계, 외로움에 사무치는 계성숙(이미숙)의 한탄, 미친 18세 표치열, 이빨강, 오대구(안우연) 모습까지 질투의 화신을 함께 이끌어왔던 인물들의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회 관전포인트로 기대와 함께 아쉬움을 낳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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