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경기·강원 한파주의보…서울 낮에도 영하 2도

｜ 2017-01-12 1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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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제공

내일(13일)은 강원 중북부와 경기 북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력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12일 기상청은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강원 중북부와 경기 북부 지방 기온이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전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강릉 영하 4도, 제주 7도 등으로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전 1도, 대구 4도, 전주 2도, 부산 6도, 강릉 0도, 제주 10도 등 오늘 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또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에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전라·경상 서부 내륙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 등의 예상 적설량은 5~20cm이며, 서해안에는 3~8cm의 눈이 내리겠다. 전라(서해안 제외)·제주·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 내륙·경상 서부 내륙·서해5도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된다.

특히 주말에도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 일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져 주말과 휴일 내내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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