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가방 보다 돋보이는 미모…조이그란슨 뮤즈 발탁

2017-02-13 10:34:49

한예슬. 조이그라이슨 제공

배우 한예슬이 뉴욕 패션브랜드 조이그라이슨(JOYGRYSON) 첫 아시아 뮤즈로 발탁됐다.
 
13일 조이그라이슨은 "한예슬의 스타일리시한 면이 조이그라이슨과 잘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세련된 여성을 표현하는데 그녀가 최적이라고 판단해 아시아 뮤즈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한예슬의 이미지가 'The Real Woman'이라는 조이그라이슨의 브랜드 슬로건을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 가운데 공개한 화보는 맨해튼의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 예술가, 지식인들을 주 모델로 하는 뉴욕 모던아트의 대표 화가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작품을 오마주, 진행했다.
 
알렉스 카츠의 작품은 인물의 클로즈업과 반복되는 화면 분할, 과감한 채색, 미니멀한 구상을 통해 여성의 매력을 한순간에 멈춘 듯 포착하는 것이 특징. 정형화되지 않은 콘셉트 속에 한예슬의 시크한 애티튜드와 섬세한 감정으로 브랜드 정서를 담아냈다는 게 이 업체의 설명이다.
 
한편, 조이그라이슨은 토리버치, 코치,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콥스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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