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자이언티 "아버지께 저작권료 일부 선물"…얼마길래?

2017-02-14 18:33:58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래퍼 자이언티가 ‘컬투쇼’에서 효자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그의 저작권료가 화제다.
 
자이언티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자이언티는 아버지께 한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이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노래 선물이 가장 크지 않았나 싶긴 한데 저작권료의 일부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아버님께서 제게 해주신 게 더 많으시기 때문에 선물은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에서의 선물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자이언티는 지코·지드래곤 등과 함께 수많은 음원에 대한 저작권료를 받는 대표적인 가수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지드래곤의 저작물은 164개이며, 지코의 저작물은 93개, 자이언티의 저작물은 69개이다.
 
실제 자이언티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작곡 60곡, 히트곡은 11곡 정도 된다. 가장 빨리 쓴 곡이 '양화대교'였는데 30분 만에 작곡을 했다”며 “(양화대교 음원 수익으로) 억대 이상이 들어와 어머니께 대형차를 선물했다”고 말헤 화제된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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