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하차하던 20대, 바퀴에 깔려 숨져…버스 기사 입건

이해원 부산닷컴기자 kooknote@busan.com 2025-05-10 19:21:01

서울 동작구 상도동 교통사고 현장.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 상도동 교통사고 현장. 연합뉴스

마을버스에서 하차하다 넘어진 20대가 바퀴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방향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20대 여성 A 씨가 마을버스에서 하차하던 중 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버스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넘어졌고 버스의 오른편 뒷바퀴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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