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고유가 지원금 1차 지급…2차 부산 동·서·영도구는 5만 원 더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국민 70%
인구감소지역 외 13개 구·군 15만 원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2026-04-22 10:30:12

27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방법. 부산시 제공 27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방법. 부산시 제공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시작된다. 2차 지급 대상 중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 원을 더 받는다.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구에 각각 60만 원, 50만 원이 지급된다.

2차 지급은 다음 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선정된 국민 70%를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에는 1인당 20만 원을, 그 외 13개 구·군에는 15만 원을 지급한다. 부산의 인구감소지역은 동·서·영도구다.

1차 지급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구도 2차 지급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청 첫 주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지급의 경우 27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 6인 대상자, 28일은 2, 7인 대상자 순이고, 30일은 4, 9와 5, 0인 대상자 모두 신청을 받은 뒤 노동절 연휴인 5월 1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이후 온라인은 언제든 신청할 수 있지만, 오프라인은 공휴일과 토·일요일에는 신청과 지급이 중단된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누리집과 앱, 동백전 등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지급 수단에 따라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해당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동백전은 부산은행 영업점,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지급 대상은 올해 3월 30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성인(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별로,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고, 주민등록표에 성인 구성원이 없는 미성년자 세대주는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유흥·사행업종 등 '사용불가 업종'을 제외한 부산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국민비서 누리집이나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등 모바일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알림서비스를 요청하면 1·2차 지급 신청일 이틀 전에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을 사전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전담 콜센터'(정부 1670-2626, 부산시 1544-0510)을 운영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구군별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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