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국 기자 ksk@busan.com | 2026-06-10 15:06:10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부산시장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민선 9기 시정 인수를 시작했다.
전 당선인 측은 10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인수위원장으로 선임된 국립부경대 차재권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국립한국해양대 신영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 등 인수위원들이 참석해 당선인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해양수도 완성 등 5개 분과, 민생비상조치 등 6개 특위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총 21일 간 당선인의 시정 인수 작업을 돕고 새 시정의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
당선인을 위해 각계에서 20명의 인수위원과 41명의 자문위원이 모였다. 이들은 부산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새 시정의 목표와 선거 공약의 정책화 등을 자문하게 된다.
위촉장을 전달한 뒤 전 당선인은 모두발언에서 인수위에 담을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10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부산시장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전 당선인은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라는 명칭과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라는 슬로건 자체가 전재수 시정의 존재이유와 끝까지 벗어나지 않아야 할 방향을 말해준다”라며 “선거는 끝났고 이제 오직 부산과 시민의 삶을 위해 무엇을 변화시킬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 당선인은 “인수위 기간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하나라도 더 듣겠다는 자세로 다가서 달라”라며 “21일 간의 인수위가 보이는 자세가 새 시정의 신뢰로 남게 된다”라고 당부했다.
위촉장 수여와 모두발언을 마친 인수위는 비공개로 시정 총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부산시에서는 김병태 기획조정실장이 출석해 인수위원들에게 현재 부산시의 기본 현황과 당면한 과제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