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 2026-09-21 14:52:06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공공배달앱 쿠폰 2만 장을 발행한다.
부산시는 21일부터 '소상공인 공공배달서비스 소비활력쿠폰' 지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발표한 '부산 민생 100일 비상조치'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동백전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자를 대상으로 땡겨요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약 20만 장을 지급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쿠폰은 동백전 사용 실적 연계형과 즉시 지급형으로 나뉜다. 실적 연계형 쿠폰은 9월과 10월에 동백전을 월 1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다음 달 1일 일괄 지급한다. 즉시 지급 쿠폰은 동백전으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바로 준다. 두 쿠폰은 중복 사용할 수 있다.
땡겨요에서 동백전으로 결제하면 동백전 캐시백도 함께 적용받을 수 있다. 동백전 캐시백률은 이달 말까지 최대 15%로 상향됐다.
시는 대형 배달플랫폼 3사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고물가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으로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이 약 56억 원 이상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