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키 받은 특급호텔, 시몬스 침대 쓴다

올해 국내 호텔 9곳 미쉐린 키 받아
시몬스 특급호텔 침대 공식 완성
바나듐 포켓스프링 등 기술 경쟁력 높아

유승호 기자 peter90@busan.com | 2026-10-15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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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비치된 시몬스 매트리스. 시몬스 제공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비치된 시몬스 매트리스. 시몬스 제공

미쉐린 키를 받은 특급호텔 모두 시몬스 침대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몬스에 따르면 미쉐린 가이드 호텔 셀렉션에 선정된 호텔 가운데 뛰어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곳에는 1키부터 3키까지 미쉐린 키가 부여된다.

국내에서는 총 55개 호텔이 미쉐린 가이드 호텔 셀렉션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미쉐린 키를 받은 호텔은 2키 3곳, 1키 6곳 등 단 9곳이다.

올해 2키를 받은 호텔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부산 등 3곳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지난해 1키에서 올해 2키로 한 단계 상승했다. 1키에는 서울신라호텔, 아트 파라디소·파라다이스시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유원재 등 6곳이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 키를 받은 특급호텔 모두 시몬스 매트리스를 쓰고 있다는 게 시몬스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시몬스는 국내 주요 5성급 특급호텔의 90%에 매트리스를 공급하며 ‘특급호텔 침대는 시몬스’라는 공식을 만들어왔다. 미쉐린 키를 받은 9개 호텔 외에도 전국 내로라하는 특급호텔 객실에 시몬스 매트리스가 비치돼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콘래드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롯데호텔 월드,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비스타 워커힐, 몬드리안 서울,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비롯해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강원 카시아 속초·신라 모노그램 강릉,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웨스틴 조선 부산·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제주 쉐라톤 제주 호텔·해비치 리조트 제주·파르나스 호텔 제주·제주 신라호텔 등이 있다.

시그니엘 부산에 들어가는 시몬스의 펫 전용 매트리스 ‘N32 쪼꼬미’ 시그니엘 부산에 들어가는 시몬스의 펫 전용 매트리스 ‘N32 쪼꼬미’

시몬스의 경쟁력에는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축적해온 기술력이 바탕에 있다. 시몬스 매트리스에 적용된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개별 독립 지지력을 통해 약 0.3kg의 미세한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작은 움직임에도 유연하고 기민하게 신체를 지지한다. 뿐만 아니라 탄력·지지력·형태가 다른 포켓스프링을 신체 구조를 고려해 배열하는 조닝 시스템, 프리미엄 내장재 50여 종을 밀도·강도·성질·촉감 차이에 따라 섬세하게 구성하는 레이어링 기술을 더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시몬스는 올해 초 침대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철강·소재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통한 3자 협력 체계를 완성하며, 핵심소재 공동개발 및 공급망 구축 등 초격차 행보에 나서고 있다.

시몬스는 포스코와의 스프링 선재 공동 연구를 통해 매트리스에 최적화된 포스코산 바나듐 특수합금강 기반의 스프링 강선을 개발했다. 이는 고려제강의 특수 선재 가공 기술을 거쳐 정밀하게 생산돼 시몬스에 공급된다. 시몬스는 축적된 숙면 노하우를 접목해 장기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지지력과 내구성을 유지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생산한다.

시몬스 관계자는 “미쉐린 키는 투숙객이 경험하는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선정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며 “미쉐린 키를 받은 9개 호텔이 모두 시몬스 침대를 선택했다는 점은 국내 특급호텔 시장에서 시몬스가 구축해온 브랜드 신뢰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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