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크린X 첫 콘텐츠 '오디세오'...22일 8개관 개봉

2015-10-19 11:37:47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CGV가 선택한 스크린X의 첫 번째 얼터너티브 콘텐츠 '오디세오'(Odysseo)가 22일 CGV 8개 극장에서 개봉된다. 

'오디세오'는 '태양의 서커스'의 창시자 노만 라투렐이 연출한 작품으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된다.

야생의 말, 인간, 자연 등 이 세 가지가 쇼의 핵심 주제로, 야생마와 인간의 교감이 만들어지기까지 노력과 갈등을 담고 있다. 공연에 실제 말을 등장시켜 곡예와 춤, 라이브 음악과 승마 기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크린X 제작진은 이처럼 초대형 규모의 다이나믹한 쇼를 3면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서 할리우드 스태프들과 다양한 촬영 기법을 시도했다.

또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공중에서 움직이는 곡예사들의 화려한 몸짓을 담아내기 위해 스크린X 3-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고, 많은 연구와 촬영을 거듭한 끝에 3면의 스크린을 통해 공연 실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그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오디세오'는 홍대, 청담씨네시티, 영등포, 왕십리, 용산, 죽전, 판교, 센텀시티 등 8개 극장에서 22일부터 상영된다. 예매는 CGV 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스크린X는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다면상영시스템으로, 현재 한국 미국 중국 태국 4개국에서 84개 스크린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사진=CGV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